갤럭시노트20 ‘S펜’ 갤럭시노트10과 호환 가능

갤노트20 S펜 규격 전작과 같아…왼쪽으로 위치 이동
원UI 2.5·안드로이드10 적용도 확인
  • 등록 2020-07-09 오전 10:30:36

    수정 2020-07-09 오전 10:30:3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할 ‘갤럭시노트20’의 ‘S펜’의 규격이 전작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갤럭시노트10’의 S펜으로도 새롭게 추가되는 ‘포인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갤럭시노트20에서는 기존 오른쪽에 있던 S펜과 스피커가 왼쪽으로 이동했다. (사진= 지미이스프로모 ‘핸즈온’ 동영상 캡처)


삼성 모바일 제품 신제품 관련 소식을 주로 전하는 IT 유출가 지미이스프로모(Jimmyispromo)는 8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20 ‘핸즈온’ 동영상을 통해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과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모델을 나란히 놓고 비교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10의 S펜을 바꿔 끼워 넣어도 딱 맞아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S펜의 위치는 알려진 대로 기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바뀌었다. 스피커 역시 왼쪽으로 이동했다.

지난해 8월 선보인 갤럭시노트10의 경우 전작인 갤럭시노트9과 S펜의 규격이 달라 호환이 안 됐다. S펜은 스마트폰에 비해 내구성이 약해 부서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S펜의 규격이 달라 새로 구입 할 때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모델명, 갤럭시노트10 S펜과의 호환, S펜의 포인터 기능, 후면 카메라 모듈의 돌출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장면. (사진= 지미이스프로모 ‘핸즈온’ 동영상 캡처)


갤럭시노트20의 S펜은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터’ 기능을 할 수 있다. S펜을 스마트폰과 떨어뜨린 상태에서 필기 색상을 고르거나, 아이콘을 선택할 수 있고, 특정 영역을 하이라이트 하는 것도 가능하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스마트폰을 노트북 등과 연결해 화면을 띄우고 S펜을 포인터로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0에서 사용자가 상하, 좌우, 시계·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는 등 S펜의 동작을 인식하는 제스처 인식 기능에서 진일보한 셈이다.

해당 기기의 모델명은 ‘SM N986U’로 앞서 블루투스 인증을 통해 유출된 바 있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모델명과 동일했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삼성전자의 ‘원UI 2.5 버전’과 ‘안드로이드10’ 운영체제(OS)가 적용되는 점도 확인됐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상위 모델인 울트라의 경우 후면 트리플(3개) 카메라를 탑재하고 최대 50배 줌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카메라 모듈의 경우 ‘갤럭시S20 울트라’에 비해 더 튀어나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 사상 처음으로 ‘갤럭시 언팩’을 온라인으로 열고,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폴드2’(가칭), ‘갤럭시Z플립 5G’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온라인 언팩은 우리시간으로 5일 밤 11시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전세계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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