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친환경 가소제 이어 합성고무에도 반덤핑 예비관세

  • 등록 2017-02-19 오후 9:54:02

    수정 2017-02-19 오후 9:54:02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미국이 한국산 합성고무에 최고 44%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예비판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뒤 한국 제품에 내려진 두 번째 반덤핑 예비관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에멀전 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ESBR)에 대한 반덤핑관세 예비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SBR은 타이어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합성고무의 일종이다.

지난해 7월 라이언 엘라스토머사(社) 등 미국 화학업체는 한국 업체들의 덤핑 수출로 피해를 봤다며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와 상무부에 한국산 ESBR을 제소했다. 이 결정으로 LG화학(051910)에는 11.63%, 금호석유(011780)화학에는 44.3%의 반덤핑 예비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미국 상무부는 LG화학과 애경유화가 생산해 수출하는 친환경 가소제(DOTP)에 각각 5.75%, 3.96%의 예비관세를 물리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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