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번째‥이낙연 "재난 피해 지원, 본예산에 반영"

25일 최고위원회의서 발언
"재난피해지원 필요성 공감"
김태년은 "뉴딜 예산 못 깎아"
"피해 계층 지원과 동시 추진"
3차 재난지원금 논의 급물살
  • 등록 2020-11-25 오전 10:16:39

    수정 2020-11-25 오전 10:16:39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국민의힘 등 야당이 주장하는 3차 재난지원금 예산 편성에 대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수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화상으로 참석,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화상으로 참석해 “특별히 큰 고통을 겪으시는 계층을 특별히 지원해야 한다”며 “재난피해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문제를 우리 당이 주도적으로 대처하기 바란다”며 “마침 예결위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으니, 취약계층 지원책을 예산안에 반영하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찾고, 야당과도 협의하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노동자의 고통이 커졌다”며 “비상한 상황에서는 국민 모두의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어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면서 연말연시에 매출이 집중되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 업종에 대한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한번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피해 긴급 지원과 위기 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검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신 한국형 뉴딜 예산을 삭감하자는 야당의 주장은 수용할 수 없다”며 “한국판 뉴딜 예산은 국가 대전환의 종잣돈이다. 국민의힘 주장은 미래에 황금알을 낳을 거위의 배를 가르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래를 준비할 뉴딜 예산 편성과 피해 맞춤형 지원을 동시에 추진할 저력이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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