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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2월 3주차)보다 1%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4%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평가는 70세 이상(64%), 보수층(62%), 강원·제주(55%) 등에서 높게 나온 반면, 20대(21%), 광주·전라(13%), 진보층(13%) 등에서는 긍정 평가가 낮게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43%)가 가장 많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워서’(19%),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12%),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9%),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6%) 등을 꼽았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34%),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25%),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이 기용해서’(12%), ‘정책 비전이 부족해서’(9%) 등이 꼽혔다.
국정운영 신뢰도도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정운영 신뢰도는 41%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올랐다. 또 지난 1월 2주차 조사(41%) 이후 두 달째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노동조합 관련 지시(노조 회계 장부 공개, 건설 노조 불법 및 갈취 엄정 대응)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3%로 ‘부정적’ 의견(39%)보다 오차범위 밖인 14%포인트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