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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은 지난달 16일 오후 인천 백운역에서부터 목적지인 천안시 서북구 직산역 인근까지 택시를 타고 온 뒤 요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군은 “할머니가 차 사고를 당했다”며 목적지에 도착하면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으니 그때 택시비(13만원)를 지불하겠다고 기사를 속였다.
서울이 주거지인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 만나러 천안에 가야 하는데 돈도 없고 시간도 없어서 그랬다”고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군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