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4개월 만에 500 고지 밟았다

1.16% 오른 505.32 마감
안철수 관련주 무더기 ''上''
  • 등록 2012-08-29 오후 3:46:07

    수정 2012-08-29 오후 3:46:0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며 4개월여 만에 500선을 탈환했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79포인트(1.16%) 오른 505.32를 기록했다. 이날 0.56%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꾸준히 오름폭을 늘리며 500선을 강하게 돌파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억원, 11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기관은 115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장중 매도 우위를 보이던 기관이 막판 대거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보다 0.65% 오른 3만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 속에 다음(035720)이 3%대 오름세를 기록했고, 서울반도체(046890) 젬백스(082270) CJ E&M(130960) 등도 1%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터플렉스(051370)는 5% 가까이 오르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반면 CJ오쇼핑(035760)은 2% 가까이 내렸고 파라다이스(034230) 에스엠(041510) 위메이드(112040)는 1% 내외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테마주 가운데는 대선 관련 종목들이 무더기 급등세를 연출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관련 종목들이 가장 강했다. 매커스(093520) 오픈베이스(049480) 링네트(042500) 쏠리드(050890) 솔고바이오(043100) 우성사료(006980) 버추얼텍(036620) 등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한 것.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관련주로 꼽히는 케이피디 위노바(039790) 신일산업(002700) 등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중도적 제3정당 창당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예스24(053280) 디아이(003160)도 급등세를 나타냈다.

개별주 가운데서는 자유투어(046840)가 기업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로엔(016170)은 음원 가격 인상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에 급등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6억8329만주, 거래대금은 2조62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6개를 포함한 61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313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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