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베일 벗었다…티저 이미지 공개

현대차그룹 전기차 플랫폼 E-GMP 첫 적용모델
클램쉘 후드 디자인 적용해 유려한 느낌
티저 영상에선 V2L 활용·초급속충전 강조해
2월 온라인으로 아이오닉 5 세계 최초 공개
  • 등록 2021-01-13 오전 10:11:32

    수정 2021-01-13 오후 4:34:55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Ready, Charge, Go’

현대자동차(005380)는 올해 초 출시할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의 티저(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한 예비 광고)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의 외부 티저 이미지를 13일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현대차)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첫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E-GMP는 전기차를 위해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됐다. 차종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WLTP 기준)을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규 플랫폼이다.

아이오닉 5에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과 자연친화적 컬러 및 소재가 반영됐다.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은 주로 헤드램프와 후미등, 휠 등에 적용된다.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진보적인 느낌을 준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아이오닉 5를 비롯해 향후 출시될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5의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차 전면엔 현대차 최초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Clamshell) 후드 디자인이 눈에 띈다. 면과 면이 만나 선으로 나눠지는 라인을 최소화해 유려한 느낌을 준다. 측면부는 현대차 전기차의 역대 최대 직경인 20인치 공기 역학 구조를 적용한 휠을 탑재해 완벽한 전기차 비율을 구현하고자 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는 “아이오닉 5를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오닉 브랜드는 전기차 디자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의 외부 티저 이미지를 13일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현대차)


이날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핵심 기술을 표현한 영상 총 4편도 공개했다.

‘궁극의 캠핑’영상은 △요리편 △사운드편 △러닝편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캠핑을 즐기는 이들이 일반 전원(110·220V)으로 아이오닉 5에서 차량 외부로 전기를 빼 다양한 가정용 전자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오닉 5의 양방향 충전기능 ‘V2L(Vehicle to Load)’의 활용성을 표현했다. 영상에선 아이오닉 5 V2L의 3.5KW 고전력을 활용해 대형 전기 오븐에 칠면조 요리를 하고, 하이엔드 스피커 여러 개로 음악 감상을 하고 러닝머신으로 운동을 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5분 챌린지(5MIN CHALLENGE)’영상은 4명의 주인공이 아이오닉 5와 3개의 디지털 기기인 액션캠, 랩탑, 스마트폰을 5분간 충전시키고 어떤 기기가 더 오래 갈지 내기하는 모습을 담았다. 5분 충전으로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아이오닉 5의 초급속충전 기능을 강조한 것이다. 5분 챌린지 영상은 다음달 영상 본편이 공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용 전기차 첫 모델인 아이오닉 5의 고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아이오닉 브랜드는 전기차에 대한 경험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다음달 아이오닉 5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온라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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