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만 찍으면 11개 한강공원·서울 관광정보 한눈에

서울시 6월 말까지 한강공원 전역 QR코드 169개 부착
보행육교·승강기 포함 시민·전문가 발굴 명소 21개소 인근 설치
  • 등록 2021-05-20 오전 11:15:00

    수정 2021-05-20 오전 11:15: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오는 7월부터 한강공원에서 스마트폰으로 격자무늬 바코드(QR코드)를 스캔하면 방문한 공원의 세부지도, 주차정보, 편의시설 정보 등 산재된 각종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시민이 한강시민공원에 대한 정보를 보기 위해 QR코드를 스캔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1개 한강공원 전역에 한강공원 이용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169개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4월 말 시민 이용이 많은 나들목 등 접근시설부터 QR코드 설치를 시작해 오는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QR코드는 한강공원으로 진입하기 위해 지나쳐야 하는 나들목, 승강기 같은 접근시설과 지난해 시민·전문가가 함께 발굴한 한강명소 21개소 인근에 설치된다. 나들목, 보행육교, 승강기 등 접근시설엔 벽면에 부착한다. 벽이 없을 경우 QR코드가 부착된 기둥을 새롭게 만들어 한강명소 인근, 편의시설, 이용 시민이 많은 광장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QR코드는 약 15×15 cm 크기로 제작해 비교적 먼 거리에서도 인식이 가능하다.

주요 정보는 QR코드가 설치된 장소의 특성을 반영해 제공한다. 나들목 등 접근시설의 경우 공원 내 편의시설 및 현황 중심의 정보가 제공된다. 한강공원 내 21개 주요 명소에서는 여행지도 등 관광정보를 볼 수 있다.

이번 QR코드 도입으로 초여름 양화 청보리밭 산책로, 가을철 난지 갈대바람길 방문자들은 한강명소에 대한 소개를 볼 수 있게 된다. 또 역사탐방코스, 야경투어코스, 생태체험길 등을 통해 해설사 없이 한강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송영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QR코드를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만 시민의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공원 방문 시 기본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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