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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투타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한화를 4-1로 눌렀다.
키움은 한화와의 3연전을 스윕하면서 선두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반면 11연패를 당한 한화는 2012∼2013년 2년에 걸친 팀 최다연패 기록인 14연패에 단 3경기 만을 남겼다.
타선에서 서건창과 전병우의 활약이 빛났다. 서건창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김민우를 상대로 리드오프 홈런을 때렸다.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최근 키움 주전 3루수로 떠오른 ‘이적생’ 전병우도 6회초 솔로홈런 등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번타자 포수 박동원 역시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수확했다.
한화 타선에선 정은원이 4타수 2안타 1득점, 노시환이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호잉-이성열-김태균으로 이어진 중심타선이 12타수 1안타로 침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