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인니,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강화 위해 손잡다

중기부·인니 중소기업협동조합부 간 MOU 체결
공급망·친환경 등 중소기업 관련 글로벌 의제 협력
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 등 내용 포함
  • 등록 2022-11-22 오전 11:50:22

    수정 2022-11-22 오전 11:50:22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한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와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경제규모가 가장 크며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협력 핵심 파트너로, 현 정부의 아세안 경제협력 다변화 노력이 가장 먼저 시작된 나라이다.

중기부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는 이번 협약에서 △공급망, 친환경·디지털 등 중소기업 관련 글로벌 의제 협력 강화 △스타트업·VC(벤처캐피날)·투자자 등 벤처 생태계 간 네트워킹 강화 행사 개최 △한·아세안 정책대화를 통한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협력 등을 약속했다.

현재 중기부와 인니 중소기업협동조합부는 매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 에코톤 등 스타트업 행사를 공동 개최해 한·아세안 역내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기술교류센터 운영을 통해 양국 중소기업 간 기술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중기부는 고위급 양자면담, 한·아세안 정책대화 등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스타트업의 인도네시아 및 아세안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거대한 경제 내수 규모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관심도가 높은 시장이고 니켈·천연가스 등 핵심 천연자원을 다수 보유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협력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글로벌 복합 위기를 극복하고 아세안 역내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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