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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예비전력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훈련장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예비군 훈련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원칙에 따라 ‘오미크론 우세종화’의 영향 및 이에 따른 방역 대응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월 중에 시행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년 연속 대면 소집훈련이 시행되지 않으면서, 군 안팎에선 예비전력 유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화하는 상황에서 과거와 동일한 방식으로 소집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여론도 상당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