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적 보고 변호사 고르세요"..‘로앤굿’, 200명 변호사와 론칭

베타서비스 출시 3개월만에 한국무역협회와 정식 MOU 계약
국내 최초 화상 법률상담..5년이상 변호사만 가입
중기부 비대면 법률서비스 공급기업 선정
  • 등록 2020-10-21 오전 10:43:46

    수정 2020-10-21 오전 10:43:4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업자를 위한 B2B 변호사 플랫폼, 로앤굿(Law&Good, 대표 민명기)이 한국무역협회(KITA) 회원사 7만 무역기업 등을 대상으로 정식서비스를 론칭한다.

로앤굿은 국내에서 최초로 출범한 사업자 전용 B2B 법률 플랫폼으로, 지난 7월 베타서비스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한국무역협회와 공식 업무제휴를 통하여 7만개 무역기업 회원사들을 제휴기업으로 확보했다.

변호사 가입자격을 5년 경력 이상으로 제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2개월만에 200명의 변호사회원을 모집하는 등 빠르게 규모를 확장했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로앤굿은 특히 화상 법률상담, 비대면 고문변호사 등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수준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10월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도 선정되었다.

로앤굿은 다수의 기업회원들을 상대로 ‘변호사 견적상담’, ‘고문변호사 온라인상담’ 및 ‘법인등기’ 서비스 등을 정식으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변호사 견적상담’ 서비스는 법률분쟁으로 변호사가 필요할 때 여러 변호사로부터 견적을 받아 이를 비교한 후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계약서 검토, 법률 자문, 소송 등과 관련해 자신의 상황을 ‘로앤굿질문지’에 맞춰 입력하면 변호사들이 사건 해결 가이드와 견적서를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용자는 최대 10개까지의 견적을 받아본 후 견적서를 발송한 변호사들과 무료로 온라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고문변호사’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은 업종, 규모, 주요업무 등 회사의 기본정보 입력만으로 회사 상황에 가장 잘 맞는 3명의 변호사를 추천받을 수 있고, 이후 선택한 내 고문변호사와 1:1 상담게시판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상시 법률자문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중소사업자는 비대면 상담채널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사내변호사(법무팀)를 보유하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

5년이상 변호사만 가입

로앤굿의 장점은 최소 5년 경력 이상의 변호사만 가입 가능하도록 변호사회원 가입자격을 제한해 변호사의 전문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이 점은 과열된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서 실력으로 승부하고자 하는 변호사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로앤굿은 현재 가입한 200명의 변호사들은 판사, 검사, 대형로펌 출신, 전문변호사 등 경력이 풍부한 변호사가 다수라고 전했다.

또, 시중 법무사 대비 4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한 법인등기 서비스와 근로계약서 검토, 법률리스크 종합검진 등 사업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법률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민명기 대표는 “지난 3개월간의 베타서비스 기간에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보면서 기존 법률시장에서 중소사업자들이 갖고 있던 갈증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법률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단순히 외형적 성장이 아닌, 법률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변호사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민명기 로앤굿 대표는 법무부를 거쳐 법무법인 세종에서 M&A 담당 변호사로 일하다 로앤굿을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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