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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지나던 女를 선로로 '확'…승강장 '묻지마 밀치기'

  • 등록 2021-11-30 오후 1:34:00

    수정 2021-11-30 오후 1:34:00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홍콩 전철 승강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선로로 밀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 여성은 선로 밑으로 굴러떨어졌으나, 다행히 열차가 오기 전이라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28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33세의 용의자 A씨가 툰문 타이힝역에서 자신을 지나쳐 걸어가는 47세의 피해 여성 B씨를 선로로 밀어 떨어뜨렸다고 보도했다. 당시 사건 현장은 동영상으로 촬영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홍콩 전철 승강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선로로 밀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유튜브 ‘SCMP Clips’ 캡쳐)
홍콩 전철 승강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선로로 밀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영상=유튜브 ‘SCMP Clips’ 캡쳐)
공개된 영상에는 A씨가 승강장 가장자리 인근에 서 있다가 B씨가 지나가자 양손으로 거칠게 미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B씨는 1m 아래 선로로 한 바퀴 돌면서 떨어졌으나 곧바로 일어났다.

A씨는 B씨를 밀친 후 아무일 없다는 듯 유유히 걸어갔고, 현장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즉각 B씨가 떨어진 현장으로 달려갔다.

B씨는 다행히 열차가 도착하기 전이라 끔찍한 상황은 면했으며, 어깨와 손에 타박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는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즉각 용의자에 대한 수색을 시작한 경찰은 A씨가 타이힝 인근에 거주하며 운송업계에서 운전기사로 일한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이후 홍콩 철도 직원들에 의해 목격된 A씨는 경찰에 체포됐다.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아직 정확한 사건 동기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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