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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투표층에서는 이 후보 43%, 윤 후보 3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안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6%, 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큰 변동은 없었다. 태도 유보(없다, 모름 및 무응답)는 19%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지지 이유를 묻자, 이 후보 지지층의 39%는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을 가장 많이 꼽았고, 윤 후보 지지층의 75%는 ‘정권교체’ 이유를 들었다.
후보별로 보면 윤 후보 지지층의 80%, 이 후보 지지층의 76%, 심 후보 지지층의 33%, 안 후보 지지층의 26%는 계속 지지 의사를 밝혔다.
대선 당선 전망을 보면 이 후보 46%, 윤 후보 30%, 안 후보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 유보는 22%였다. 그간 대선 당선 전망에선 이 후보는 12월 들어 지속 상승하고 있는 반면, 윤 후보는 12월 2주 조사 이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후보는 윤 후보를 2주 연속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투표 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9%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하며 적극적 투표층임이 확인됐다. 반면 소극적 투표층(‘가능하면 투표할 것’)은 14%, 비투표층(‘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은 7%로 나타났다.
제20대 대선에 대한 인식을 묻자 응답자의 45%는 ‘정권 심판론’을 답했고, 40%는 ‘국정 안정론’을 택했다.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은 여전히 우세하지만, 인식 차이는 많이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8.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