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인 가구에 '안심소득' 68만원 지원...올해 새 정책들은

신규 제도 담은 '2022 달라지는 서울생활' 발간
'서울비전 2030' 핵심사업 포함 60개 사업
  • 등록 2022-01-05 오전 11:15:00

    수정 2022-01-05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는 올해 새로 시행되는 사업과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등 시민생활과 관련된 새로운 제도를 담은 책자 ‘2022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이달 중순 발간한다고 5일 밝혔다.

책자는 ‘서울비전 2030’ 4개 분야 총 6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시는 상생 정책과 관련해 올해 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500가구에 3년 동안 안심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비교집단으로 선정된 가구와 함께 5년 동안의 변화를 연구해 서울 안심소득의 효과를 분석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콘텐츠와 일대일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해 왔던 온라인 학습사이트 ‘서울런’이 올해에는 법정 한부모가정 청소년과 북한이탈주민으로 범위를 확대해 제공한다. 또 전체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콘텐츠, 일반상식, 인문·사회, 자격증 등 다양한 주제의 비교과목 콘텐츠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살리기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소상공인의 삶의 터전인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해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동네상권 브랜드화를 통해 연트럴파크, 샤로수길과 같이 지역별로 스토리가 있는 상권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공인을 살리고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시민들이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역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 전용 ‘e-서울사랑상품권’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시민 누구나 시간, 장소에 구애 없이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으로 자가 건강관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온서울 건강온(ON)’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또 저출생 시대 국공립, 민간·가정어린이집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도입된 상생·협력 방식의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계절에 상관 없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 공간을 조성해 ‘서울공공(안심) 키즈카페’로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서울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 글로벌 관광 축제 ‘서울페스타’도 개최한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전기자동차 경주대회 ‘서울 E-프리(Seoul E-Prix)’와 함께 한류스타 공연이 펼쳐지며, 서울의 멋과 맛, 쇼핑, 각종 문화공연 등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를 중심으로 열리는 미디어아트 축제 ‘서울라이트’도 연중 확대 개최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소통 채널로 급부상한 매테버스도 서울 시정 전반에 도입할 계획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을 구축한다. ‘메타버스 서울’에서 서울 관광명소 방문·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화문광장도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시민에게 공개된다. 광화문광장의 역사성을 살리면서도 보행성과 시민이용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해, 올해 상반기에 시민광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2022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1월 중순부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와 ‘정보소통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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