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은 30일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서 “그때 내가 영화 제작을 하고 있었다. 여유도 좀 있었고. 정은인데...”라며 “(이정은한테) 안 빌려줄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
함께 출연한 우현의 절친이자 연세대 동문인 배우 안내상은 “(이정은은) 너무 인생을 잘 살았다”라고 말했다. 우현은 “그 친구가 잘 된 것도 아니었는데 갑자기 연락 와서 ‘돈 어느정도 입금했어요’라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 ‘제가 이것저것 했어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안내상은 “(우현이) 나한테도 한 2000만원 빌려줬었다. 이자까지 해서 갚았다”라고 했다.
이정은은 지난달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 출연해 과거 가난했던 무명시절, 동료 배우들에게 돈을 빌린 후 갚았다고 고백했다.
|
이어 “금방 갚을 줄 알았는 데 13년이 걸려 갚았다. 이제는 빚이 없다”라며 “다 갚은 날 우현씨가 내게 전화해 ’빌려준 사람 중에 너만 갚았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