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안은 기존에 네트워킹 위주였던 해금협의 업무를 총 4개 영역*으로 확대·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금융인프라 수출 지원의 컨트롤 타워로 회원기관에 내실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트워킹사업은 기존에 국내외에서 개최하던 포럼 및 세미나에 더하여 회원기관과 해외진출 주요국 간 인적 네트워킹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그간 연 1회 개최된 현지 금융협력포럼을 분과별·지역별로 그룹화하여 2회 이상 개최하고 다른 협력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수사업을 네트워킹 성격의 단기 초청연수 중심에서 업권별 실무 연수를 진행하는 장기 연수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도록 하고, 프로그램 수료 연수단에게 추후 다양한 해금협 협력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규로 도입하는 사업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현지 금융협력포럼을 2회(상반기 영국, 하반기 베트남) 개최하여 후속 사업과 연계하는 등 네트워킹의 장을 폭넓게 마련한다.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실무자급 공무원 장기 초청연수를 개최하여 해금협 연수 프로그램의 다변화를 시도한다.
또한 개별적인 현지 실태조사 등이 어려운 회원기관들의 수요를 감안하여 주요 해외 진출국인 아세안 국가들의 경제·금융 동향을 파악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실무자와 시범적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DB 구축에 필요한 기초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등 플랫폼 기능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