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경찰, 코로나19 노하우 전수"…인터폴, 전세계 회원국 웹세미나 개최

인터폴 주관 ‘코로나19 대응 웹 세미나’ 개최
회원국에 한국 대처 사례 설명
  • 등록 2020-05-29 오전 11:00:00

    수정 2020-05-29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경찰청은 26일과 28일 인터폴이 주관하는 회원국 법집행기관 대상 ‘코로나19 대응 웹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 경찰의 방역적 경찰 활동을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가 인터폴이 주관한 ‘코로나19 대응 웹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의 대처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경찰청)
이번 세미나는 인터폴이 감염병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대한민국 사례에 주목해 이를 참가국 법집행 기관과 공유해달라고 요청해 진행됐다.

이 행사엔 총 263명의 인터폴 회원국 법집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모리지오 바르베스치 WHO 응급의료국 선임자문관과 아드리앙 시비뇽 인터폴 생물학사건 특별팀장 등 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28일 진행된 2차 웹 세미나에서는 경찰청 국제협력과장이 △한국의 현재 코로나19 상황 △역학조사·소재확인 지원 등 경찰의 주요 임무 및 조치 △범죄 양상의 변화와 대응에 대해 설명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이 한국의 메르스 사태 경험이 이번 코로나19 대응에 미친 영향과 2차 대유행을 대비한 경찰의 준비사항 및 역학조사 지원 관련 사례에 대해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경찰청의 설명이다.

세미나를 주관한 인터폴 사무총국 역시 “대한민국 경찰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은 전 세계 경찰 기관에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터폴 회원국 지원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인터폴은 다음달 3일 아태지역 총 15개 회원국 경찰 고위직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 경찰청에서는 외사국장이 참석해 정부의 ‘K-방역’을 지원하는 경찰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 회원국은 한국·중국·일본·호주·싱가폴·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캄보디아·네팔·몽골·방글라데시·동티모르·몰디브·바누아투 및 인터폴 사무총장 위르겐 스톡 등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적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식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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