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이들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역 청년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마을호텔은 건축가와 도시계획가, 출판편집자가 모여 건축·도시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실과 폐가를 임대, 리모델링해 서점(블루프린트북), 카페(프론트), 전시공간(수선집) 등을 운영한다. 지역주민에게는 그동안 필요했던 문화공간을, 방문객에게는 공주 원도심의 새로운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청년들에게 마을호텔이 운영하는 카페 ‘프론트’와 서점 ‘블루프린트북’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식음료의 재료는 인근 소규모 농가 또는 낙농가에서 공수해 지역농가와의 상생모델도 구축했다.
이어 “마을호텔과 같은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지역가치 창업가를 적극 발굴 육성해 지역기반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