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BG, 정부 '실리콘음극재' 개발 및 핵심 광물소재 13조 투자...흑연 의존도↓ 부각 ...

  • 등록 2023-10-27 오후 12:07:47

    수정 2023-10-27 오후 12:08:53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KBG(318000)의 주가가 강세다. 정부가 국내 핵심 광물 및 소재 등에 2030년까지 13조를 투자해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개발, 배터리 재활용 기술 등으로 중국산 흑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방침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12시 6분 KBG는 전일 보다 4.55% 오른 87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방문규 장관 주재로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한 ‘제2차 불금 간담회’를 개최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각 국의 공급망 정책들로 우리 배터리 공급망의 자립화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방 장관은 “2030년까지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핵심 광물, 소재와 관련된 13조 원 이상의 국내 투자가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20일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흑연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고순도·고강도·고밀도 인조흑연과 천연 인상흑연 등이 수출 통제 대상이 된다.

정부는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개발, 사용후배터리 재활용 기술 연구 등으로 중국산 흑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차전지핵심광물 사용량 감축 관련 주요 기술 개발 사업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나트륨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리튬메탈 등의 기술개발 사업들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의 실리콘음극재 개발 투자 및 지원 소식에 KBG가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100% 수입에 의존하던 기능성 실리콘 중간소재를 자체 기술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 중인 기업이다.

KBG는 지난 2021년 말 기준 전체 매출의 80% 정도를 다우, 바커, KCC, 엘켐, LG화학 등 세계 5대 실리콘 메이저 기업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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