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반등 실패..나흘째 '내리막'

0.12% 내린 526.04 마감
OLED 관련株 동반 '강세'
  • 등록 2013-04-09 오후 3:50:12

    수정 2013-04-09 오후 3:50:12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끝에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장 막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크게 줄였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3포인트(0.12%) 내린 528.15에 장을 마쳤다.

전일 3%대 폭락했던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보다 0.52% 오른 526.04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과 개인이 매물을 쏟아내자 낙폭을 확대, 2% 넘게 밀리며 520선을 무너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지수는 약보합권까지 올라섰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1억원, 15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은 631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2% 가까이 하락하며 7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SK브로드밴드와 GS홈쇼핑은 1~2%대 내렸고 CJ E&M(130960) 다음(035720) 등은 약보합을 기록했다. 파트론(091700)은 외국인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4% 가까이 급락했다.

삼성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덕산하이메탈(077360)AP시스템(054620)이 나란히 6%대 급등했고, 에스에프에이(056190)는 1.5% 올랐다.

보안업체들의 주가도 일제히 올랐다. 정부가 온라인과 모바일 결제 시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하자 수혜 기대감이 커지며 이스트소프트(047560) 이글루시큐리티(067920) 윈스테크넷(136540) 등이 상승했다.

북한이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 중단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은 동반 추락했다. 로만손, 제룡산업, 신원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대원미디어(048910)가 인기캐릭터 ‘곤’의 마케팅 활동을 삼성전자와 함께 진행한다는 소식에 3.7% 올랐다. 장 초반 매기가 몰리며 6%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파인디지털(038950)은 블랙박스 부문의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힘입어 2% 상승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 8671만주, 거래대금은 2조 2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38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 557개 종목이 내렸다. 4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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