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산업디자인,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소셜 임팩트 등 4개 분야를 공모했다. 전 세계 대학교수, 디자인 디렉터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미성, 희소성, 기능성 등을 평가해, 전체 응모작의 1%를 ‘그랜드 프라이즈(Grand Prize)’로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38개국 기관·단체에서 2340개 작품을 응모한 바 있다.
공단이 선문대와 함께 개발한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 거치대는 올해 산업디자인 부문에서 편리성과 안전성을 갖춘 디자인을 인정받아 ‘그랜드 프라이즈(Grand Prize)’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따릉이 거치대는 올 3월부터 서울시내에 설치된 것으로 연말까지 추가 확충하는 1500개소의 대여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조성일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서울시민의 생활교통수단으로서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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