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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양사는 △차세대 고속방전기 개발 △배터리 재활용 재사용을 위한 폐배터리 잔존가치 평가장비 제공 등에 협력한다.
회사 측은 “상호협약을 통해 폐배터리의 전기 방전을 통한 방전 시간 단축 및 오염물질 저감, 배터리 재활용, 재사용을 위한 잔존가치 평가 장비를 개발 제공해 폐배터리 진단 및 방전기 시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 수요 확대도 기대된다. 미국이 배터리 소재의 자국내 수급을 단기간 내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광물 재사용이 소재수급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동찬 원익피앤이 대표는 “배터리 제조 솔루션 넘어 폐배터리까지 전 생애에 거친 배터리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게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면서 “공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장비를 선제적으로 개발해 폐배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성일하이텍은 국내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재활용 일괄 공정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한국을 포함한 헝가리와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등 6개국에 재활용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조지아주 스테펜스 카운티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