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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랩, 보령바이오파마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업무협약

전문 의료기관 대상 분석서비스 '것스캐닝' 출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과 병·의원 네트워크 시너지 기대
  • 등록 2020-07-13 오전 11:05:36

    수정 2020-07-13 오전 11:05:36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천랩(311690)이 바이오 업체 보령바이오파마와 공동으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검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보령바이오파마 본사에서 김기철 보령바이오파마 대표이사, 천종식 천랩 대표이사 및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의료기관 대상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포함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것스캐닝(Gut-scanning)’ 서비스의 출시와 본격적인 영업 돌입을 공식화했다.

것스캐닝은 제2의 게놈으로 불리는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중에서도 인체 조절면역세포의 70%가 존재하는 장 속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질병의 예측부터 예방까지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것스캐닝을 활용하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상태를 분석하고 25가지 질병 위험도를 확인, 발병 이전에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천랩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보령바이오파마는 전국 병·의원 대상의 영업을 담당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전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미생물을 의미하는 ‘microbe’와 생태계를 의미하는 ‘biome’의 합성어로 ‘미생물 생태계’를 의미한다. 인간의 몸에 공생하는 미생물 수는 약 38조개에 달해 이를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일컫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과 질병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연구에서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염증의 유발과 억제에 장내 미생물이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 상태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대장암 등의 장 질환과 아토피 피부염, 천식,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 우울증, 치매와 같은 신경계 질환, 당뇨, 비만 등의 대사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랩은 생명공학(BT)과 컴퓨터 공학(IT)의 융합 기술인 생명정보(BI)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독자 구축한 ‘정밀 분류 플랫폼’을 이용하여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진단, 헬스케어 및 신약개발을 아우르는 정밀의학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국내 백신 분야 선도 제약기업인 보령바이오파마는 지난 10여년 동안 30만건 이상을 실시한 신생아 유전체 검사 등을 통해 유전체 검사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경험을 보유중이다.

천종식 천랩 대표이사는 “예방의학의 선두에서 백신 사업과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보령바이오파마와의 ‘것스캐닝’ 출시 이후에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기철 보령바이오파마 대표이사는 “인간의 유전체 분석을 넘어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의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앞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천랩 서비스가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표준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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