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당진 등 충남 국도 5개 구간 이달 4차로 확장 개통

청양~홍성·태안 남면 등..시간·거리 단축
  • 등록 2016-12-19 오전 11:00:00

    수정 2016-12-19 오전 11:00:00

△충남 서산시 대산읍과 당진시 석문면을 잇는 국도 38호선 13.6㎞ 구간이 오는 4차로 확장 공사를 마치고 23일 오후 3시 개통한다. 해당 국도 전경. [사진=국토교통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읍과 당진시 석문면을 잇는 국도 38호선(13.6㎞)을 비롯한 충남 서부지역 5개 구간 국도가 4차로 확장 및 신설 공사를 마치고 이달 말 개통한다고 국토교통부가 19일 밝혔다.

서산시 대산읍~당진시 석문면 국도 38호선 13.6㎞ 구간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길이 열린다. 이 구간은 2007년부터 1907억원을 투입해 4차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운행시간이 30분에서 15분으로, 운행거리도 4㎞정도 단축된다.

청양군 청양급과 홍성군 홍성읍을 잇는 국도 29호선 23.9㎞ 구간은 오는 26일 오후 3시 길이 열릴 예정이다. 이 구간도 2007년부터 2344억원 투입해 4차로 신설 및 확장공사를 끝냈다.

태안군 남면에 있는 국도 77호선 7.1㎞ 구간은 이달 27일 개통된다. 이 구간은 2009년부터 656억원을 들여 4차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 이 구간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이 포함돼 있어 관광철마다 교통체증을 겪어왔다. 이번 공사 완료로 기존 시가지와 안면도를 찾는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관광철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청양군 대치면과 공주시 우성면을 잇는 국도 36호선 25.5㎞ 구간은 오는 28일 개통될 계획이다. 이 구간은 2007년부터 3491억원을 투입해 확장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밖에 서산시 음안면과 성연면을 잇는 국도 32호선 7.65㎞ 구간도 2007년부터 1102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해온 끝에 이달 29일 오후 3시 첫 길이 열린다. 이번 공사로 서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자동차 전용도로로 신설되면서 관광객 증가와 서산산업단지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 연말에 개통하는 충남 서부 도로의 총 사업비는 9500억원으로 5곳 모두 운행시간 단축 및 교통사고 위험성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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