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故노태우 조문소 찾아 "중국과 관계 중요한 역할 하신분"

주중한국대사관, 28~30일 조문소 운영
  • 등록 2021-10-28 오전 11:23:54

    수정 2021-10-28 오전 11:23:54

장하성 주중대사 부부가 28일 베이징 주중대사관에 설치된 노 전 대통령의 조문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신정은 기자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장하성 주중한국대사가 28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조문소를 찾아 “중국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성과를 내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장 대사는 이날 오전 베이징 주중대사관에 설치된 노 전 대통령의 조문소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고인과 인연을 묻는 질문에 “직접적인 인연은 없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이어 “노 전 대통령은 한중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신 분”이라며 “한중 수교를 이뤄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노 전 대통령은 1990년 6월 소련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9월 수교했고, 이어 1992년 8월에는 중국과 국교를 정상화했다. 공산권 국가와의 수교 가운데 한중 수교는 노태우 정부 북방 외교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주중한국대사관은 정부가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하면서 관내 조문소를 사흘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28일부터 30일까지 오전 9시(현지시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 '아따, 고놈들 힘 좋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