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업종)"경기방어" 보험 약진..통신도 강세

  • 등록 2001-10-31 오후 4:25:40

    수정 2001-10-31 오후 4:25:40

[edaily] 31일 주식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탔으며 특히 경기방어주 성격의 보험업종이 약진했다. 통신 유통 철강금속 기계 등도 비교적 강한 모습이었다. 반면 섬유의복 비금속 전기가스 운수창고 종금 등은 약세를 보였다. 보험업종은 3.58% 상승하며 여타업종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보험사들은 이번 회계년도 상반기 손해율 개선과 수입보험료의 큰 폭 증가에 힘입어 삼성화재가 1400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재보험이 8% 상승한 것을 비롯, 삼성화재 LG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대한화재 국제화재 등이 3∼6%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SK텔레콤 등 3종목으로 구성된 통신업도 1.83% 올라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SK텔레콤이 2.29% 상승했으며 한국통신과 데이콤도 각각 1.16%와 1.96% 올랐다. 1.73% 상승한 유통업종에서는 신세계(+2.11%) 현대백화점(+4.58%) 대구백화점(3.05%) 등 백화점업체들을 필두로 SK글로벌 LG상사 대우차판매 코오롱상사 영원무역 등이 3∼5% 대의 강세를 보였다. 또 포항제철이 대규모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로 1.71% 상승한 철강금속업조이 1.52% 상승했다. 현대하이스코와 풍산, 동양철관도 상승에 힘을 더했다. 반면 비금속과 전기가스업종은 1%대의 하락률을 기록,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비금속업종에서는 전기초자가 2.42% 하락했으며 성신양회 태평양산업 금비 태원물산 등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동양메이저 조선내화 벽산 등은 2∼5% 가량 상승했다. 전기가스업종은 업종내 시가상위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한국전력 가스공사 삼천리 등 시가 3위까지의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한편 이날 하이닉스 쌍용정공 등 16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이닉스는 장마감후 열리는 채권단회의에서 지원안이 수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전날 유상증자를 결의했던 쌍용정공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기린이 4일 연속 상한가를 유지했으며 극동제혁 인큐브테크 이지닷컴 스타코 삼립식품 EASTEL 등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반대로 이날로 공유수면 사용허가 기간이 끝나는 삼애인더스 보통주와 우선주들이 일제히 하한가로 마감했다. 또 전날 감자와 동시에 액면분할을 실시키로 결의한 고제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태원물산도 하한가를 기록했다. 실적호전으로 대한재보험이 지난 25일 이후 나흘만에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린도 연속 4일 상한가 속에 6일만에 신고가 행진을 재개했다. 하지만 정리매매중인 해태제과는 신저가를 다시 썼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하이닉스가 4억830만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거래량 1위를 고수했고 최근 대량 거래를 보이고 있는 해태제과도 2위에 올랐다. 또 외환은행과 조흥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등 은행주들이 거래량 상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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