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 연임

  • 등록 2017-02-16 오전 10:11:43

    수정 2017-02-16 오전 10:30:30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사진) 회장과 이병건 이사장이 연임됐다. 이승규 전무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서정선 회장은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교수, 서울의대 유전체의학연구소장을 역임하면서 유전체 전문기업 마크로젠을 창업했다. 서 회장은 2008년 생물협회와 벤처협회가 통합되면서 출범한 바이오협회 초대 회장을 거쳐 2015년부터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 이사장은 LG연구소 안전성 센터장, 녹십자 대표이사,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를 거쳐 2013년부터 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일본 동경공대 연구원을 거쳐 신약개발 바이오벤처기업을 13년간 창업운영했으며 2012년부터 협회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서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중요한 시점에 회장단에 연임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선진국의 사례들에서처럼 바이오협회가 독립성을 인정받으면서 바이오산업계가 피부로 느껴지는 기대효과를 창출하도록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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