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300조 국세 총괄’ 기재부 세제실장에 임재현

세제통으로 文정부 세법 주도
‘닮고 싶은 상사’ 3회 연속 선정
  • 등록 2019-11-08 오전 11:15:23

    수정 2019-11-08 오전 11:15:23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뉴시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연간 300조원에 달하는 국세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에 임재현(사진·55) 기재부 조세총괄정책관이 임명됐다.

기재부는 8일 이 같은 실장급 인사발령 결과를 발표했다. 임 신임 세제실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임용된 뒤 조세정책과장, 소득세제과장, 법인세제과장,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재산소비세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등을 거친 ‘세제통’이다.

임 실장은 문재인정부 출범 첫해 소득법인세정책관을 맡아 종교인 과세, 고소득자 소득세 인상, 법인세 인상 법안을 총괄했다. 그는 종교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행령 등을 마련해 지난해 1월1일 종교인 과세가 유예 없이 시행되도록 준비했다. 또 그는 소득세와 법인세 법정 최고세율을 인상하는 법안도 추진해 세수 확충 방안도 마련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임 실장은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에 3회 연속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며 “상대방 의견을 먼저 경청하는 따뜻함과 합리적 리더십을 보유한 외유내강형 리더로 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고 전했다.

한편 신임 조세총괄정책관에는 김태주 국장(55·행시 35회), 신임 재산소비세정책관에는 이호동 국장(55·행시 35회)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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