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총동문회, 해체하는 6군단에 감사패 전달

  • 등록 2022-11-25 오후 3:54:05

    수정 2022-11-25 오후 3:54:05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진대 총동문회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6군단과의 우애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대진대학교 총동문회는 최근 최종길 동문회장이 강건작 6군단장과 만나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대진대학교 총동문회 제공)
포천시 자작동에 소재한 6군단은 70년 가까이 이곳에 주둔했다가 국방개혁 2.0 계획에 따라 해체가 결정돼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대진대와 6군단은 서로 인접한 곳에 위치해 그동안 우호협력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에는 자매결연을 맺고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는 물론 협력사업 추진으로 상호 발전을 꾀하기도 했다.

최종길 총동문회장은 “1954년 부터 중서부 전선에서 막중한 소임을 다한 진군부대가 국가의 명에 따라 68년간의 임무를 완수하고 역사 속으로 자리한다”며 “그동안 대진대와 우호관계를 유지해 온 6군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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