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인사 단행…루크 동커볼케 사장 승진

사장 1명·부사장 1명 승진…위기 대응 역량·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
현대글로비스 새 대표이사에 이규복 부사장 내정
공영운·지영조 현대차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퇴진
  • 등록 2022-11-30 오전 11:39:36

    수정 2022-11-30 오전 11:42:47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30일 최고창조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의 2022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사장(왼쪽)과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부사장, 오른쪽). (사진=현대차그룹)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장기화에 대비한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미래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성과 기반의 핵심 인재의 발탁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전략 컨트롤타워를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루크 동커볼케 신임 사장은 선행 디자인과 콘셉트 디자인 제시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000270), 제네시스의 브랜드 별 정체성과 지향점을 명확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루크 동커볼케 신임 사장은 최근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포함해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행을 이끌었으며,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미래 모빌리티와 연계한 고객경험 디자인 역시 주도하고 있다.

루크 동커볼케 신임 사장은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의 CCO로서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 강화 등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에 재무, 해외판매, 프로세스 혁신 등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현대차 프로세스혁신사업부의 이규복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해 내정했다.

이규복 신임 부사장은 유럽 지역 판매법인장과 미주 지역 생산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경험한 재무, 해외판매 기반 전략기획 전문가로서 수익성 중심 해외권역 책임경영 체제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규복 신임 부사장은 최근에는 현대차그룹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프로세스 전반의 혁신을 담당해 왔다.

이규복 신임 부사장은 그룹 전반과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은 물론 미래 신사업 전략 실행 가속화를 통해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스마트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그룹 핵심사업 간 연계 강화를 통한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전략조직(GSO, Global Strategy Office)을 신설하기로 했다. GSO의 각 부문 인사와 세부 역할은 다음 달 중에 결정할 예정이다.

GSO는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분야 컨트롤타워 조직으로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모빌리티 서비스 관점의 미래 전략 방향 수립과 대내외 협업, 사업화 검증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단일화된 의사결정기구를 만들어 신속하고 일관된 전략 실행을 주도할 예정이다.

공영운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는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 역할을 맡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선제적인 새해 경영구상과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준비하기 위한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라며 “다음 달 중에 있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미래 준비를 위한 성과 중심의 인적 쇄신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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