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집 중 한집은 소득 3000만원 안돼…1억원 이상 비중은 증가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작년 가구 평균소득 6414만원, 4.7%↑
5분위 가구 소득 5.4% 가장 크게 늘어
3000만원 미만 가구는 전체의 29.2%
  • 등록 2022-12-01 오후 12:00:00

    수정 2022-12-01 오후 12:00:00

낮 기온이 전날보다 5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보된 29일 오전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세가구 중 한 가구는 한해 동안 3000만원도 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의 평균 소득은 6414만원이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가구의 평균 소득은 6414만원으로 전년(6125만원)에 비해 4.7% 증가했다. 근로소득(4125만원)과 사업소득(1160만원)이 작년에 비해 각각 7.0%, 2.2% 늘었다.

가구 소득 비중을 보면 1000~3000만원 미만이 23.2%로 가장 많았다. 1000만원 미만도 6.0%로 전체 가구 중 29.2%는 소득이 30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소득이 3000만원 미만인 가구의 경우 60세 이상 가구주 비중이 47.7%에 달했다.

이어 가구 소득이 3000만~5000만원 미만인 가구 비중이 20.5%, 5000만~7000만원 미만인 가구 비중이 16.1%로 많았다. 각각 전년대비 비중은 0.6%포인트, 0.4%포인트 줄었다.

반면 가구 소득이 7000만~1억원 미만인 가구 비중은 16.3%, 1억원 이상인 가구 비중은 17.8%로 전년대비 각각 0.1%포인트, 2.1%포인트 늘었다.

소득 분위별로 지난해 가구 소득은 소득 5분위 가구에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소득 5분위의 평균 가구 소득은 1억 4973만원으로 전년(1억 4208만원)보다 5.4% 증가했다. 소득 5분위 가구 소득이 전체 가구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6.7%로 전년(46.4%)대비 0.3%포인트 늘었다.

반면 소득 1분위의 평균 가구 소득은 1323만원으로 전년(1294만원)대비 2.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소득 1분위 가구 소득의 전체 가구 소득 대비 점유율은 4.1%로 전년(4.2%)대비 0.1%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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