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바이오·전지협회, "세법개정안, 매우 시의적절한 대응"

한국반도체산업협회·바이오협회·전지산업협회 공동성명서
"세법개정안 발판삼아 3대 필수산업 과감한 투자 계획"
  • 등록 2021-07-28 오전 11:05:34

    수정 2021-07-28 오전 11:05:34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한국반도체산업협회·바이오협회·전지산업협회가 정부가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안’과 관련해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매우 시의적절한 대응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세법개정안을 발판삼아 3대 필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과감한 시설투자와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4대 그룹 대표 초청 간담회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문재인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사진=뉴시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바이오협회·전지산업협회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반도체·배터리·백신은 우리의 경제활동을 넘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국가 필수산업”이라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세계 각 국은 이미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3대 필수산업을 국가 경제안보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으며 국가 차원의 경쟁력 확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더욱 심화되는 무한경쟁 속에서 우리가 언제까지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닌 정부와 산업계가 원팀이 돼 총력을 다해 대응해야 할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들은 이번 세법개정안이 국가산업과 안보측면에서 절박한 기술·산업 분야에 투자세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것에 대해 ‘매우 시기적절하다’고 평했다.

또 3대 필수산업의 대·중소기업들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 단체는 “3대 필수산업의 진정한 경쟁력 확보는 대기업과 함께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전지산업협회 등 3개 협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1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최소 200여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이들 기업은 미래 우리 경제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힘입어 이 세 단체는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며 우리 산업의 성장과 우리 경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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