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쉬고 다시 위로`..엔터株 `급등`

지수 0.98%↑, 기관 200억 순매수 `상승 견인`
엔터·황우석·박원순株 `강세`
  • 등록 2011-10-19 오후 3:36:01

    수정 2011-10-19 오후 3:36:0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2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74포인트(0.98%) 오른 488.17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 내내 490선을 들락날락하던 코스닥은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이날 각각 218억원, 4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20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보합에 머물렀지만, 시총 2~6위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음(035720)이 0.14% 오른 14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CJ오쇼핑(035760)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각각 1.10%, 0.56% 상승했다. CJ E&M(130960)은 2.88%, 서울반도체(046890)는 5.80% 올랐다.

최근 급등세를 연출했던 줄기세포 관련주들은 이날 강한 조정을 받았다.

메디포스트(078160)가 13.57% 하락하며 하한가에 근접했고, 지아이바이오(035450)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노셀(031390)도 6.66% 급락한 2735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목들은 초강세를 보였다. JYP Ent.(035900)키이스트(054780), 초록뱀(047820)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고, IHQ(003560)도 10.35% 급등했다.     서울시장 테마주도 들썩였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후보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박원순 테마주`가 활개를 폈다. 휘닉스컴(03727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안철수연구소(053800)도 8.83% 급등했다.

반대로 `나경원 테마주`로 지목된 종목들은 급락했다. 한창(005110)이 6.73%, 오텍(067170)은 5.48% 각각 하락했다.

`황우석 테마주`로 꼽히는 에스티큐브(052020)와 `슈퍼성병 수혜주`로 분류된 유니더스(044480)는 나란히 3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출판·매체복제(4.96%)가 가장 많이 올랐다. 종이·목재(4.71%)와 오락·문화(3.41%)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6억4243만주, 거래대금은 3조908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0개를 포함한 557개 종목이 올랐고 393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
☞기관투자자 귀는 `팔랑귀`?
☞[마감]코스닥 8일째 `쌩쌩`..줄기세포株 급등
☞셀트리온 "실적 의혹, 회계상 오해때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승자는 누구?
  • 사실은 인형?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