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노트북' LG 그램14, 세계 기네스 등재

'그램 14' 전세계 14인치대 노트북 중 가장 가벼워
LG, 15인치대 노트북도 기네스 기록 보유…초경량 노트북 시장 선점
  • 등록 2017-01-12 오전 10:00:00

    수정 2017-01-12 오전 10:00:00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LG전자(066570)가 전 세계에서 판매 중인 14인치대 노트북 가운데 가장 가벼운 노트북을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으로 인증받은 2017년형 노트북 ‘그램 14’를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그램 15’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5인치대 노트북으로 인증받은 LG는 두 번째 기네스 기록을 추가하게 됐다.

세계 기네스 협회는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 판매 중인 14인치 노트북 70종가량의 무게를 측정한 결과 ‘그램 14’가 가장 가볍다고 결론 내렸다. 2017년형 ‘그램 14’는 기존 제품 무게에서 120g을 더 줄인 860g이다.

LG는 2014년 처음 ‘그램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초경량 노트북 시장을 선도했다. 특히 해마다 13.3인치에서 14인치, 15.6인치로 화면을 키우면서도 무게를 980g으로 유지했다. 이런 초경량 노트북은 매년 25%씩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초경량 노트북은 이미 일반 노트북 판매량을 넘어섰다. LG가 지난해 3분기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노트북 10대 중 6대는 초경량 노트북이었다. 태블릿PC에 밀렸던 노트북 시장도 초경량 노트북으로 다시 시장을 주도했다.

한편 LG는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려 온종일 사용할 수 있는 ‘24시간(올데이) 그램’을 내세웠다. ‘올데이 그램’은 최대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기존 그램 제품보다 두 배 더 오래 쓸 수 있다, 또 13.3인치 제품 기준으로 최대 17시간 동안 동영상을 연속으로 재생할 수 있다.

‘올데이 그램’도 배터리 용량에 비해 가벼운 편이다. 올데이 그램은 13.3인치 기준 940g이며 14인치 기준 970g으로 1㎏을 넘지 않는다. LG는 이 공로로 지난 8일 폐막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7’에서 ‘CES 혁신상’ 등을 받았다.

손대기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마케팅 담당은 “LG가 무게와 사용시간 등 소비자 편의를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그램 시리즈로 초경량 노트북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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