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글로벌 진출 앞장설 K-창업기업 육성합니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3기 입교팀 40개사 모집 공고
500스타트업·테크스타즈 등 입교팀 선정 참여·보육 전담
올해부터 투자 유치 지원 프로그램도 신규 추진
  • 등록 2022-02-03 오후 12:00:00

    수정 2022-02-03 오후 12:00: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4일부터 3월 4일까지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예비)창업기업 40개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2020년 개교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대상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창업기획자의 밀착 보육, 국내·외 전문가의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 특화 교육,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업무 공간 및 해외 네트워킹 등을 통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3기는 오는 4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3~4월 중 입교팀 선정 평가를 거쳐 4월말부터 12월말까지 약 9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D.N.A 기술의 범용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D.N.A 분야 업력 3년 미만 (예비)창업기업에서 D.N.A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 분야의 업력 3년 미만 (예비)창업기업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의 창업기획자인 500스타트업, 에스오에스브이, 플러그 앤 플레이, 스타트업부트캠프, 테크스타즈가 입교팀의 보육을 전담한다.

올해부터는 입교팀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밀착 보육을 담당하는 글로벌 창업기획자가 입교팀 평가 단계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입교팀의 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입교팀 대상으로 아이알(IR) 자료 제작부터 피칭 멘토링 및 모의 실습까지 투자 유치 전반에 걸친 내용을 알려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우수 입교·졸업팀 대상으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초기기업 전용투자 프로그램인 ‘새싹 기업 시드(SEED) 투자’를 연계하고 대내·외 투자유치 설명회에도 우수 입교팀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D.N.A 분야 역량에 따라 입교팀이 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 프로그램을 초·중·고급 3단계로 개편하고,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E+ESG’(기업가정신+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또한, 교육 의무 이수 기준을 180학점에서 150학점으로 낮춰 입교팀이 교육 수강과 창업 활동의 비중을 유연하게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서울 구로 지타워에 위치한 개방형 업무 공간 제공 및 국제기구와의 협업을 통한 네트워킹 지원도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신천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보육·교육·사업화자금·사무공간 제공이 결합된 최적의 스타트업 글로벌화 육성 플랫폼“이라며 “유망한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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