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공정위와 울산 지역 중소 제조기업 현장 간담회 열어

울산 제조기업 애로사항 청취
  • 등록 2021-09-02 오후 12:00:22

    수정 2021-09-02 오후 3:20:58

2일 울산 울주군 린노알미늄 현장에서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왼쪽)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가운데)이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2일 오전 울산 울주군 린노알미늄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의 제조기업 수는 국내 전체 사업체 중 8.9%에 불과하지만, 2019년 기준 총 부가가치 중 61.8%를 차지한다. 이에 중진공과 공정위는 울산 소재 중소 제조기업의 현장애로를 청취하고 적극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혁신성장을 지원하고자 간담회를 준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기업 경영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지역산업 혁신에 필요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특히 원자재 및 물류비용 상승에 따른 경영안정 지원, 매출채권 담보대출 활성화, 업력 7년 이상의 신성장 기업지원 확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전용 선복지원 등 정책지원을 요청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공정위는 원사업자의 지위에 있는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노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중소기업 중·하도급거래 모범업체를 선정해 직권조사 면제 및 대출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서도 울산지역의 수출은 자동차, 석유 화학제품, 선박제조 분야 중소기업의 노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기업현장 규제개선을 지속하고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중소 제조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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