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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제조기업 수는 국내 전체 사업체 중 8.9%에 불과하지만, 2019년 기준 총 부가가치 중 61.8%를 차지한다. 이에 중진공과 공정위는 울산 소재 중소 제조기업의 현장애로를 청취하고 적극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혁신성장을 지원하고자 간담회를 준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기업 경영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지역산업 혁신에 필요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서도 울산지역의 수출은 자동차, 석유 화학제품, 선박제조 분야 중소기업의 노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기업현장 규제개선을 지속하고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중소 제조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