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신축 공급…대전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분양

이달 30일 특별공급, 31일 1순위, 내달 1일 2순위 일반공급 청약
관저동 일대 7년만 새 아파트, 2개 블록 총 660가구 규모로 조성
  • 등록 2023-10-24 오후 1:28:12

    수정 2023-10-24 오후 7:30:52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대전광역시에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투시도)’의 견본 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대우건설은 24일 총 660세대인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일원에 2개 블록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대전 서구 관저동에는 7년 만에 신축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하 2~3층, 지상 최고 25층으로 각각 4개동 씩 총 66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임대를 제외한 52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700만원 이다.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내달 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1단지 7일, 2단지 8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실시하며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단지 인근에는 약 529만㎡(약 160만평)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의 개발도 예정돼 있다. 충청권광역철도1단계는 계룡에서 신탄진까지 이어지는 철도 개발 계획으로, 단지 인근에 있는 기존 가수원역을 활용할 예정이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수요층이 가장 많은 전용 84㎡타입만으로 조성한다. 1단지는 A타입 158가구, B타입 82가구, C타입 90가구로, 2단지는 A타입 161가구, B타입 84가구, C타입 85가구로 구성했다. 강화한 안전 시스템도 특징이다. 단지입구, 동현관, 지하주차장·엘리베이터 내부에 고화질 CCTV 카메라를 설치해 단지 내 보안을 강화했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대전 분양시장은 최근 분양 단지가 올해 역대 최다 청약자를 모집하는 등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 벌써 문의가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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