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링컨 모티브 예술작품 전시회 열어

29일까지 서울 신사전시장 선보여
"링컨 이미지 만들어 나가는 과정"
  • 등록 2013-12-16 오후 3:39:00

    수정 2013-12-16 오후 3:39:0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포드코리아는 16~29일 포드·링컨 서울 신사전시장에서 링컨을 모티브로 한 현대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링컨 리 이매진(Reimagine) 프로젝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에서 창조하는 새로움’을 주제로 사진조각 분야의 권오상 작가, 미디어아트팀 에브리웨어(방현우·허윤실 작가), 건물 전체를 예술작품화 하는 한성필 작가 4명의 작품 3점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포드코리아의 의뢰로 제작됐으나 MKZ 차량을 모티브로 한 것을 빼면 마케팅이나 상업적 요소는 배제한 채 진행됐다.

방현우 작가는 “이전에 독일 브랜드와의 협업 땐 세부적인 것까지 관여했으나, 링컨은 미국 자동차 브랜드답게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100% 반영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해 줬다”고 말했다. 권성필 작가는 “이전까지 링컨의 이미지는 미국차라는 이미지에 한정됐으나 이번 협업을 통해 훨씬 더 가까이 다가왔고 대중도 그렇게 느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드코리아는 이 작품을 전시하는 한편 20일 참여신청 고객 40명 초청 설명회 ‘마스터 클래스’도 연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포드 본사가 있는 미국을 빼면 처음으로 여는 링컨의 문화행사”라며 “당장 판매량에는 영향이 없겠지만 이런 문화행사가 모여 ‘링컨’이라는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올 5월 중형 세단 MKZ를 출시한 데 이어 내년 부산모터쇼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MKC을 선보이고 이후 중형 SUV MKX, 대형 세단 MKS 등을 연이어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포드·링컨 신사전시장 건물을 뒤덮은 한성필 작가의 작품 ‘일루셔너리 리얼리티 위드 링컨’. 포드코리아 제공
포드·링컨 신사전시장에 전시된 권오상 작가의 사진조각 ‘MKZ’. 포드코리아 제공
미디어아트 팀 에브리웨어가 선보인 작품 ‘클라우드 핑크’. 차량 내 썬루프를 통해 마치 차량이 달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상이 비쳐진다. 방현우 작가는 자동차를 제작하듯 정교한 그래픽 작업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포드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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