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콘의 칼로리 다이어트와 궁합 최고, 올리고당도 '쭉쭉'

  • 등록 2014-04-15 오후 12:43:00

    수정 2014-04-16 오후 2:05:11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초여름 더위가 한반도를 강타한 가운데 일찍 찾아온 노출의 계절을 앞두고 다이어트 족들이 ‘야콘의 칼로리’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다이어트 음식으로 각광받는 식품은 야콘이다. 야콘의 칼로리가 특히 낮은 것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야콘의 칼로리는 ‘100g당 57kcal’에 불과하다. 이는 유사 식품인 고구마의 71kcal보다 낮다.

야콘의 제철은 늦가을인 8월에서 9월 사이로 알려졌다.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는 식물이어서 한국의 봄 날씨에 자라기 적절하지 않지만 이른 봄 온상 등의 시설을 이용해 관아를 심어 싹을 기를 수 있다.

야콘의 고랭지 재배 면적지는 점차 증가하고 있고 잎차분말, 발효액, 음료, 한과 등 다양한 식품재료로 소비 또한 확산되고 있다.

야콘은 고구마와 비슷한 생김새나 참마와 배의 맛이 적절히 조화된 것이 특징이다. 좋은 야콘은 껍질 색이 자줏빛 또는 팥죽색을 띤다. 과육의 색이 하얀색보다는 노란색이 당도가 높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생소한 농산물이었지만 웰빙시대를 맞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야콘은 안데스 산맥의 고산지대가 원산지다. 식용으로 사용하는 뿌리는 고구마와 생김새가 비슷하고 단맛이 난다. 잎과 줄기는 나물 반찬이나 차로 활용한다.

낮은 야콘의 칼로리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만성 변비 개선에도 좋다.

야콘의 칼로리뿐만 아니라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 환자에게 효과적이라는 프락토올리고당은 야콘의 뿌리에서 바나나의 8배, 양파보다 2배 이상 많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줄기와 잎은 콜레스테롤 감소, 동맥 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알칼리성 영양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 고랭지에서 재배한 야콘이 평난지에서 재배한 것보다 폴리페놀과 올리고당이 더 풍부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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