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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축산물생산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물 순수익은 육우를 제외한 전 축종에서 전년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다.
돼지와 산란계, 육계는 축산물 판매가격 하락으로 총수입이 줄어들었고 한우는 노동비와 가축비 등 사육비가 상승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육우는 축산물 판매가격 상승으로 총수입이 늘어 순수익도 늘었다.
한편 지난해 축산물생산비는 계란을 제외한 모든 축종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가축비와 노동비, 사료비 상승이 생산비 증가에 영향을 줬다.
계란은 산란용 병아리의 산지가격이 2017년에서 지난해 사이 57.5% 떨어져 전체 생산비도 18.6% 감소해 10개당 생산비가 910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