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12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한 108만 656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2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규모르는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선 기록. 이에 따라 2014년 전체 방한 관광객은 2013년 대비 16.6% 증가한 1420만 1516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중국인 관광객은 같은 기간 41.6% 증가한 612만6865명으로 600만명을 돌파했다.
홍콩 관광객은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가족단위 여행객과 FIT 관광객의 증가, 항공공급의 확대로 40.0% 늘었고 태국 관광객은 12월 각종 연휴를 맞아 한국의 겨울시즌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많아 24.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