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지키는 것 그것이 기본이다

이광진 <이광호 등심> 대표
  • 등록 2009-09-08 오후 8:33:00

    수정 2009-10-08 오후 8:08:06

[이데일리 EFN 송우영 객원기자] 이광진 대표는? 1990년 고등학교 때 경양식집 아르바이트가 시작이었다. 압구정김밥 본사에서 근무. 형과 동업으로 2000년 쌀국수전문점<포호아>, 작년에는 <이광호등심>을 오픈.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외식업이다. 외식시장은 그에게 천직이 될 성 싶다. 경양식레스토랑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해 압구정김밥 본사 근무에 이어 형과 시작한 쌀국수 전문점 포호아 경영, 그리고 <이광호 등심>이다.
 
정직하게 만들어내는 음식과 편안한 접객 서비스는 고객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그가 초심을 잃지 않기를 기대한다.

◇ 잘 짜여진 메뉴구성과 접객서비스



오진권 대표가 인터뷰 중 칭찬을 거듭하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에 있는 고기음식점<이광호등심>의 이광진 대표는 학교를 졸업하고 경양식집 아르바이트에서부터 외식업에 발을 딛게 된다.

이후 압구정김밥 본사 근무를 거쳐 쌀국수전문점 ‘포호아’를 형과 함께 운영해오다 작년 6월 <이광호등심>의 문을 열었다.
 
상호의 이광호는 바로 형의 이름. 서래마을 내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전문점이 있지만 마땅한 한식 고깃집이 없다는 것에 착안했다.
 
형인 이광호 대표 역시 오래전부터 고기음식점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조금씩 준비를 해오던 중이기도 했다.

색다른 고기음식점을 만들어보자는 계획 아래 미술을 전공한 형수의 도움으로 벽화도 그리고 기본적인 시설 외에는 인테리어도 직접 했다.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학교 근처에서 한우전문점을 하고 있는 후배의 도움으로 콘셉트를 정하고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고기 메뉴도 와규 꽃등심(150g 1만8000원)과 육회(200g 2만원)가 전부다. 좋은 것만 가져다 쓰자는 목표로 7등급 이상 와규(1~9등급이 있으며 숫자가 높을수록 고급육이다)만을 고집해 들여온다.

김치는 하루 전, 깍두기는 일주일 전에 당일 예상판매량만을 담근다. 쌈 대신 상추로 겉절이를 만들어 냄으로써 고객에게는 깔끔한 이미지를 주면서 주방 인력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점심시간동안 70그릇 한정으로 파는 7000원짜리 ‘기절초풍갈비탕’도 당일 분량만 끓여 소진되지 못한 것은 바로 폐기처분한다. 영업시간에 맞추어 세팅된 상차림에서 작은 스테인리스 종지가 눈에 띤다.
 
장조림용 간장양념과 껍질을 깐 삶은 메추리알에 생고기가 담겨 있는데 고기를 구울 때 불판 위에 올려두면 장조림이 완성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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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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