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라랜드,컴퓨터화상 이용 신 탈모치료법 개발

  • 등록 2002-04-24 오후 5:21:02

    수정 2002-04-24 오후 5:21:02

[edaily 이훈기자] 스펠라랜드는 국내 기업 최초로 컴퓨터화상을 통해 모발의 성장 상태를 측정해 탈모를 확인할 수 있는 포토트리코그램(Phototrichogram)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 화상분석기를 이용해 단위 면적당 모발의개수, 성장 길이, 성장기 모발의 비율, 두께 등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탈모치료에 적용해 왔다. 치료 방법은 측정 부위 모발 부위를 지름 1cm의 동심원으로 자르고 1차 영상을 촬영한 후,모발 지도를 작성하고 3일이 지난 뒤 동일 부위를 다시 촬영하여‘성장기 모발’의 발육 상태를 확인하는 최첨단 기법이다. 스펠라랜드는 탈모치료제인 ‘스펠라707’을 개발한 ㈜스펠라에서운영하는 모발 관리 전문 클리닉센터로 서울, 부산 등 전국 32개 도시 및 미국의 LA와 필라델피아에서 클리닉센터를 운영중인 회사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스펠라가 개발해 지난해 제 36회 발명의 날 석탑산업훈장, 제네바 발명대전 및 영국 런던 국제발명전 금상 등을수상한 바 있는 탈모치료제 ‘스펠라707’이 사용됐다. ‘스펠라707’은 2000년 2월부터 1년 2개월간 중앙대 의과대학에서 내원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실험에서 양모.육모효과가 5% 이상 증가한 비율이 71.7%에 달해, 미국 FDA가 공식승인한 해외 제품보다 훨씬 더 탁월한 효과를 보였으며, 지난 2000년 서울대 의대 정명희 교수팀이 탈모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임상 실험에서도 발모 효과 비율이 95.8%에 달해 국내 어느 제품보다도탁월한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회사 박효석 대표는 “국내 유수 대학의 임상실험에서 입증된 바와같이 포토트리코기법은 탈모의 원인을 정밀 분석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국내 탈모치료의선진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펠라는 자체 연구소와 대학 연구비 지원 등을 통해 母기업인한독화장품㈜ 시절부터 지금까지 약 200억원 이상을 발모와 관련된연구.개발(R&D) 비용으로 투입해 왔으며, 올해에는 일본, 프랑스,인도네시아, 중국 등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에는코스닥 시장 진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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