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통된 부분은 남안성나들목~대소(음성)분기점 21.2㎞ 구간으로 안성~음성 31.3㎞ 구간 중 일부에 해당한다. 나머지 서안성나들목~남안성나들목 10.1㎞ 구간은 지난해 8월 조기 개통됐다.
이번 개통으로 일반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안성~진천~음성 간 운행거리가 9.8㎞ 가량 줄어들고 주행시간은 16분 정도 단축된다. 이에 따라 도공은 연간 1043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로드킬 예방을 위해 동물유도펜스 77개소 12㎞, 생태습지 2개소, 에코브릿지(Eco-Bridge) 1개소, 소형동물 이동통로 2개소 124m가 설치됐다.
지난 2002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개통까지 6년이 소요됐고 총 607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