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체성분분석기 전문기업
메디아나(041920)는 지난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73억5318만원, 영업이익 32억348만원, 당기순이익은 24억 3792만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직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54.1% 늘었고 영업이익은 3배 이상 급증했다.
전년동기 대비 실적도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23.1%, 58.6%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적자를 기록한 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재확산하면서 지난 4분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해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감소했지만 지난 3~4분기를 경과하며 실적 호전을 보인 만큼 올해도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국내외 의료기기 수요 확대와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신제품 납품이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며 “연구개발은 물론 영업 역량 강화와 성장을 통해 올해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