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하정우,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조사

  • 등록 2020-07-12 오후 10:33:25

    수정 2020-07-12 오후 10:33:2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혀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하정우
SBS ‘8시 뉴스’는 12일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받은 의혹이 있었던 하정우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며 “검찰은 조만간 하정우에 대한 기소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고 보도했다.검찰은 하정우가 차명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경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정우는 지난 2월 소속사를 통해 의혹에 대해서 불법 투약은 없었으며, 차명으로 투약한 것은 해당 병원 원장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당시 소속사는“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2019년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다”며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약 10회 가량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으면서 “원장의 판단 하에 수면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다”고 밝혔다.

하정우의 검찰 조사와 관련해 소속사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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