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우주산업 유망 중소기업과 정책간담회 개최

우주산업 유망 중기와 최근 기술동향 공유
민간 중심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방안 논의
경쟁력 강화 위해 적극 지원 계획
  • 등록 2022-07-12 오후 12:00:00

    수정 2022-07-12 오후 12:00: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우주산업 분야 중소기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최근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해 우주산업 분야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현황을 공유하고 민간 중심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주산업은 발사체·위성 등 우주기기의 제작 및 운용, 우주관련 정보를 활용한 제품·서비스의 개발 및 공급을 모두 포괄하는 산업이다. 최근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우주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전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707억달러(약 298조원)이며, 우리나라 우주산업 규모(2조7800억원)는 전 세계 규모 대비 약 1% 규모다.

전체 우주기업 중 대부분이 중소기업이고 누리호 발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은 300여개다.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우주산업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방안 도출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 참여기업(5개) 중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초소형 위성을 제작해 누리호 발사에 참여했으며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민간 스타트업 최초로 액체로켓 발사시험에 성공했다.

‘이노스페이스’는 독자적인 초소형 위성 발사를 준비 중이다. ‘루미르’는 초소형 위성 제작 및 위성데이터 분석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또한 ‘다비오’는 자체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위성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글로벌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노용석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국내 우주산업 분야는 최근 누리호 발사 성공 등으로 정착기에 진입한 중요한 시점임에 따라, 중소·스타트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주산업은 막대한 비용이 들고, 사업화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등 다른 산업보다 데스밸리가 길고 깊다는 특징을 고려해 정책적 지원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현장에서 논의된 정책 방안들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내 우주산업 분야 중소·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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