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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트럼프 탄핵, 오래 안 걸려"…이르면 22일 美상원 송부

펠로시, 탄핵안 송부일 "곧 나올것…상원 준비 알려와"
공화당, 바이든 통합 거론하며 "탄핵이 분열조장" 비판
펠로시 "사망자 외면하는게 통합 해치는 일" 반박
  • 등록 2021-01-22 오전 11:02:09

    수정 2021-01-22 오전 11:02:09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의장 “트럼프 탄핵, 머지 않았다” (사진=AFP)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차 탄핵안을 상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 날짜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르면 22일(현지시간) 상원에 송부될 전망이다.

21일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CNN 등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탄핵안 송부 일자에 대해 “곧 나올 것이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안을 받을 준비가 됐다고 상원이 알려왔다. 언제 진행될지는 말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민주당 의원 및 보좌진들은 폴리티코에 “펠로시 의장이 이르면 22일에 상원에 송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공화당 일각에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통합’을 강조한 점을 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민주당의 움직임은 분열을 조장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펠로시 의장은 이날 탄핵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맞받아쳤다. 그는 지난 6일 미 의회 난입사태 당시 5명이 사망한 점을 언급하며 “이 곳에서 사람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잊는 것이야말로 통합을 해친다”며 “올해 전 세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동을 목격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냥 잊어버리고 넘어가자는 것이 단합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단합은 그런 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공화당 주장에 반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앙숙 관계인 펠로시 의장은 지난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탄핵을 이끈 바 있다. 당시 탄핵소추안은 하원을 통과했으나 공화당이 다수당이던 상원에서 부결됐다.

한편 폴리티코는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에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2주의 시간을 줄 것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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