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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3일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110대 국정과제를 확정했다.
기획재정부 소관 ‘공공기관 혁신을 통해 질 높은 대국민 서비스 제공’ 국정과제도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공공기관에 직무중심 보수·인사·조직관리를 확산시키는 방안이 포함됐다. 현행 호봉제를 직무중심 직무급제로 개편하겠다는 뜻이다. 공무원 관련 국정과제에는 직무중심 보수 확산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공공기관 지정 및 유형기준 정비를 통한 공공기관 범위 합리화도 추진한다. 공공기관 스스로 인력을 효율화하고 출자회사를 정리하면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업무를 상시·주기적으로 점검해 재조정하고, 기관 신설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재무 위험이 높은 기관에 대한 집중관리제를 도입하는 등 기관별 건전화 계획을 수립하고 출자·출연·자금관리를 강화하는 ‘재무건전성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다.